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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IMF' 역대 최대 규모 개최…9개국 26개작 95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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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7 16: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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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7일 DIMF에 따르면 제11회 DIMF는 오는 6월23일부터 7월1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대만, 폴란드, 인도 등 9개국에서 공식초청작과 4개의 창작지원작, 지역 대표 특별공연 4개, 국내·외 9개 대학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총 26개의 작품이 95회 공연된다.  

 부대행사는 딤프린지와 뮤지컬 스타데이트, 백스테이지 투어, 이벤트티켓 만원의 행복, 열린 뮤지컬 특강 등이 마련된다.

 또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들 중 단역 최고의 배우로 뽑히는 최정원 배우와 '레미제라블'과 '위키드', '아이다' 등에서 활약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민우혁 배우가 이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특히 2005년 등장해 브로드웨이에서 각광을 받아 토니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한 '스팻어람(Spamalot)'의 영국팀이 내한해 DIMF의 개막을 장식한다.

 스팻어람은 어딘가 좀 부족해 보이는 아서왕과 다섯 명의 원탁의 기사들이 신성한 계시를 받아 성배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폐막작인 '폴리타(Polita)'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폴란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세계 최초로 3D 입체기법을 사용한 작품이다.

 작품은 무성영화시대를 대표하는 폴란드 출신 할리우드 배우인 폴라네그리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발리우드(Bollywood)'라고 불리는 인도의 뮤지컬도 관람할 수 있다.

 인도의 '셰익스피어의 십이야(Shakespeare’s 12thnight)'는 세계적인 거장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희극 '십이야(12thNight)'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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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F는 인도를 중국에 이은 제2의 공략지로 선정해 한국 뮤지컬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알렉산드르 콜커(Aleksandr Kolker)의 음악으로 완성된 러시아 뮤지컬 '게임(Game)'은 극중 인물의 심리묘사를 열정적인 재즈음악과 서정적인 러시아 전통민요에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

 프랑스 아크로노트 컴퍼니(Acronote Company)의 '마담 류시올(Madame Luciole)'은 뛰어난 능력을
 갖췄음에도 시대적인 차별로 인해 억압받았던 어우동의 일생을 아크로바틱 뮤지컬에 담아 독특하고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TV드라마와 뮤지컬의 특징을 결합한 대만의 뮤지컬 '뉴요…커(New York …er)' 는 모든 것이 가능한 뉴욕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용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 헨리'의 대표적인 고전문학 '크리스마스 선물'을 뮤지컬로 각색한 중국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The Gift of the Magi)'은 중국 사천성을 대표하는 사천인민예술극원의 대표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개의 창작뮤지컬 중 하나는 제10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장 담그는 날'로, 이는 한국적인 소재인 '종갓집'과 '장'을 소재로 옛 것과 전통을 중시하는 장인정신과 변화를 꿈꾸는 젊은 혈기가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풀어나간 작품이다.

 아울러 요즘 아이들의 실생활을 현실감있게 다룬 탄탄한 구조로 13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가족극 '우리는 친구다'는 변화무쌍한 무대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음악으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총 4개의 특별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DIMF와 대구시가 제작해 누적 공연 100회를 넘은 '투란도트'가 제11회 DIMF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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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권기옥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제작한 대구시립극단의 '비갠 하늘'과 6·25 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칠곡 낙동강 전투의 치열했던  55일간의 혈전을 담은 '55일', 실제 마약 중독 회복자들의 삶과 에피소드를 재구성해 만든 '미션'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신작뮤지컬은 '더 픽션'과 '기억을 걷다', '피아노포르테', '아름다운 슬픈 날' 등 총 4개 작품이 선보인다.

 제11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는 국내·외 9개 대학이 열전을 펼친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는 서울예술대학교, 동서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중앙대학교, 백석대학교, 계명대학교, 단국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필리핀의 아테네오 데 마닐라(Ateneo de Manila University) 등이 참여한다.

 개막축하공연은 오는 6월24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와 함께 다채로운 뮤지컬 공연으로 펼쳐진다.

 제11회 DIMF어워즈는 오는 7월10일 오후 7시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 경연은 오는 6월1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입상자 및 본선 진출자들은 DIMF 기간 동안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DIMF는 10년의 전환점을 돌아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강화하고 새로운 부대행사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제11회 DIMF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예매는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11주년을 맞이한 1+1 (공연 1개 예매 시 1개작 무료)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할인과 패키지상품이 있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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