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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트링, 3달간 유럽·뉴질랜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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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19 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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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블랙스트링. 2017.05.19. (사진 = 허브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Black String)'이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19일 소속사 허브뮤직에 따르면 블랙스트링은 이번 달 말부터 약 석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유럽, 뉴질랜드 등 총 9개국 12개 도시에서 12차례 공연하는 해외투어 일정에 나선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리더로 2011년에 결성된 블랙스트링은 국악과 재즈계에서 각각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거문고와 대금, 장구 등 각종 국악기와 재즈 기타 등 구성이 독특하다. 기타리스트 오정수, 전방위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허윤정과 함께 블랙스트링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합류했다.

 이번 투어는 유럽의 5대 록페스티벌로 알려진 덴마크의 '로스킬데 페스티벌'을 비롯해 뉴질랜드의 웰링턴 재즈 페스티벌 등 해외 주요 음악 축제의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이밖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인 루마니아의 시비우에서 열리는 시비우 재즈 페스티벌, 슬로베니아와 마케도니아를 각각 대표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드루가 고드바'와 '오프페스트' 등에도 참가한다.

 블랙스트링의 최근 해외에서 주목도는 놀랍다. 세계적인 월드뮤직 매거진 '송라인스(Songlines)는 3월호 음반 리뷰 기사에서 블랙스트링이 지난해 10월에 발매한 앨범 '마스크 댄스(Mask Dance)'에 별평점 다섯 개 만점을 주면서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그룹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또 월드뮤직 차트인 트랜스글로벌의 올해 1월 차트에서 블랙스트링은 14위를 차지, 세계 유수의 월드뮤직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2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연주상을 받았다.

 '경계가 없는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음악'을 지향하고 있는 블랙스트링은 2011년 한-영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UK커넥션' 프로젝트의 하나로 결성됐다.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월드뮤직엑스포(WOMEX)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청받기도 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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