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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일본인 6명 구속" 확인

등록 2017.05.22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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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여자 역도 69kg급 시상식에서 기수가 중국 오성홍기를 준비하고 있다. 2016.08.1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지난 3월 일본인 6명을 구속했다고 확인했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관련 기관이 법에 따라 중국에서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6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또 "관련 기관이 중일 영사협정에 따라 주중 일본 영사기관에 제때에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교도통신은 자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올해 3월 산둥성(山東省)과 하이난성(海南省)에서 일본인 남성 각각 3명씩 총 6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6명은 20~70대로, 지난 3월 말 이후 현재까지 구속 상태이다.

 이들이 구속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간첩 혐의로 예상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교도통신을 포함한 일본 언론사 2곳이 "이들이 어떤 혐의로 구속됐는 지"라고 질문했지만 화 대변인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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