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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서 괴한 경찰 공격…총 맞고 제압

등록 2017.06.07 00:24:49수정 2017.06.07 2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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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문예성 기자 =  프랑스 파리의 명소인 노트르담대성당 인근에서 6일(현지시간) 한 괴한이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르다 경찰의 총에 맞고 제압됐다.

 이날 AP통신은 파리 현지 익명의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께 한 괴한이 성당 앞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망치로 공격해 경찰은 부상을 입었고, 이어 경찰이 대응 사격에 나서면서 괴한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부상당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또 부상입은 이 괴한이 입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격이 발생하자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고 경찰 당국은 주변 행인들에게 현장에서 피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공격자가 혼자 공격을 수행했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작년 7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10대 2명은 프랑스 북부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 뛰어들어 미사를 집전하던 중이던 아델 케르미슈 신부 등 2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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