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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마킷 "프랑스 일자리 증가세 10년만에 최고 기록"

등록 2017.06.23 1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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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파리에 있는 엘리제궁에서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을 환영하는 행사에 도착하고 있다. 2017.06.22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파리에 있는 엘리제궁에서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을 환영하는 행사에 도착하고 있다. 2017.06.22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의 6월 민간부문 고용이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르키트가 이날 6월 중 기업의 생산량, 경제 전망, 고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인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하면서 고용이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스의 6월 종합 PMI 잠정치는 55.3으로 예상치 57.1과 5월 확정치 기록 56.9에 못 미쳤다. 서비스업 성장의 둔화가 주요 원인이었다.

 프랑스 경기는 지난 5월 대통령선거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앞서 발표된 프랑스 1분기 경제성장률은 0.5%로 시장 예정치 0.3%를 웃돌았다.

 IHS 마르키트는 프랑스 기업의 낙관론이 현저하게 높았으며 실업률이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이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FT는 노동시장 개선 징조는 또한 고용 및 임금 협상 관련 법 등 과감한 노동 개혁을 추진하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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