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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野, 김상곤 향한 색깔론 중단해야"

등록 2017.06.24 15: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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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06.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06.20. [email protected]

"철지난 색깔론은 文 정부 발목잡기"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비판과 관련, "시대착오적인 색깔론 공세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색깔론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한국당이 김 후보자의 '국가보안법 철폐, 작전통제권 환수' 발언을 지적한 데 대해 "국보법에 대한 주장 중 하나인 '철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며 "전시작전권 환수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왔던 사안으로 전혀 특별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김 후보자의 언급을 비판한 데 대해 "사회민주주의는 자본주의 체제를 사회주의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튼튼한 대안 찾기의 과정에서 태동한 것"이라며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야당 의원의 식견 부족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정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경기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무상급식과 학생 인권 그리고 혁신학교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교육개혁을 선도했던 분"이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철 지난 색깔론 시비는 검증이 끝난 인물에 대한 반대,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야당의 발목잡기로밖에 평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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