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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신약 분석 효율 높인 분석기술 이전

등록 2017.06.27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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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생물재난연구팀이 개발한 약물 작용점 분석기술(TNA)을 바이오제품 및 분석서비스 전문기업인 ㈜이바이오젠에 이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바이오젠 대표이사 유성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원장).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생물재난연구팀이 개발한 약물 작용점 분석기술(TNA)을 바이오제품 및 분석서비스 전문기업인 ㈜이바이오젠에 이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바이오젠 대표이사 유성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원장).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 이시우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생물재난연구팀이 개발한 약물 작용점 분석기술(TNA)을 바이오제품 및 분석서비스 전문기업인 ㈜이바이오젠에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 1억 원, 매출액의 2%를 받는 조건이다.
 
 약물 작용점 분석기술은 유전체에 대한 약물의 신호전달 상호작용체계(Signaling Network)를 사전에 파악해 약물이 투입 된 후 작용점까지의 전달과정을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정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선정된 표적에 대해 시험대상인 약물이 제대로 반응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 작용신약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존에 사용되어 온 분석 방법은 작용점에 대해 신호전달체계를 모두 파악해야 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연구팀은 효율을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렸다.

 이바이오젠은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해 세포를 비롯한 생명체의 사멸 없이 유전자 발현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초지원연구원 장익순 박사는 "연구원이 개발한 약물 작용점 분석기술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것"이라며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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