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 포격 피해
【자바다니(시리아)=AP/뉴시스】시리아 인부들이 18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인근 산악 지역 자바다니에 있는 거리에서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 소식통들과 시리아 시민단체들은 이날 미 연합군이 요르단 국경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2017.05.19
시리아 국영뉴스통신사인 사나(SANA)는 이날 포탄 두발이 러시아 대사관을 겨냥해 발사돼 이 중 한발이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격은 반군이 장악한 북서부 도시 이들리브(Idlib)에 있는 한 병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어린아이를 비롯한 5명이 부상당한 이후 수 시간 뒤 이뤄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측은 인명피해가 발발하지 않았지만, 건물 일부가 상당한 손상(material damage)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강력히 지지해왔다. 또 지난 2015년 9월 이후 내전 내전에 가담해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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