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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회견 룩' 빼닮은 뉴진스 민지 패션도 '완판'

등록 2024.04.29 17:42:23수정 2024.04.29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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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25일 기자회견서 입은 패션 화제

민지, 컴백 화보서 민 대표와 유사 제품 착용

민 대표·민지가 입은 패션 룩 모두 완판 행렬

지난 26일 공개된 뉴진스(NewJeans)의 앨범 화보. 멤버 민지(맨 왼쪽)가 입은 제품들이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입은 패션과 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진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6일 공개된 뉴진스(NewJeans)의 앨범 화보. 멤버 민지(맨 왼쪽)가 입은 제품들이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입은 패션과 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진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컴백 화보를 공개한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 멤버 민지가 입은 패션이 전날 하이브와의 경영 갈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민희진 대표와 유사해 화제를 모았다.

기자회견 이후 민 대표의 '기자회견룩'과 민지가 화보에서 착용한 제품이 온라인상에서 모두 품절돼 패션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뉴진스는 '하우 스위트(How Sweet)'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복귀를 예고했다.

뉴진스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셉트 화보도 공개했는데, 멤버 중 민지의 패션이 전날 기자회견을 치른 민 대표의 의상과 거의 흡사해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LA 다저스 로고가 그려진 '47브랜드(47Brand)'의 파란 모자를 착용했다.

당시 민 대표가 입은 티셔츠와 모자는 품절을 기록했으며,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에 따르면 민 대표가 썼던 모자와 유사한 MLB의 'LA다저스' 볼캡의 판매량은 기자회견 이후(지난 25~28일) 직전 같은 기간(지난 21~24일) 대비 269% 증가했다.

민지는 기자회견 다음날 공개된 화보 속에서 민 대표가 입었던 제품과 유사한 초록색 스트라이프 무늬 티셔츠와 보라색 볼캡을 착용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의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지가 입은 제품은 노아가 지난해 FW(가을·겨울) 시즌 공개한 '저지 롱 슬리브 폴로(Jersey Long Sleeve Polo)' 제품이다. 현재 노아 한국 공식 온라인숍에서 해당 상품은 품절된 상태다.

다른 화보에서 착용한 '코어 로고 비니 하이 라이즈 그레이' 역시 현재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노아는 글로벌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브랜든 바벤지엔과 아내 에스텔-베일리 바벤지엔이 론칭한 브랜드다.

'노아'는 지난해부터 무신사트레이딩이 국내 독점 유통을 시작한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 '노아 시티하우스'를 오픈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뉴진스는 데뷔 직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를 맡을 정도로 주목받는 존재"라며 "뉴진스가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민 대표의 '기자회견룩'과 비슷한 제품을 착용한 화보를 공개하면서 유사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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