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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서 276개 작품 수상

등록 2017.07.24 14: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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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5∼6월 아리랑TV를 통해 개최한 '2017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7)'에서 분야별로 총 276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사진분야 1위를 수상한 에콰도르의 에리카 노에미 무노즈 부르고스의 작품. 2017.7.2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5∼6월 아리랑TV를 통해 개최한 '2017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7)'에서 분야별로 총 276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사진분야 1위를 수상한 에콰도르의 에리카 노에미 무노즈 부르고스의 작품. 2017.7.2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5∼6월 아리랑TV를 통해 개최한 '2017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7)'에서 분야별로 총 276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수상작 중 동영상분야에서는 헝가리 소녀가 스마트폰으로 들어가 각종 앱을 활용해 다양한 한국을 체험하는 내용의 작품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분야에서는 숲속 사이로 스미는 빛을 조명으로 삼아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에콰도르 출품자의 작품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웹툰분야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한국인 할머니를 위해 한국문화를 배워 한복과 한식을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필리핀 참가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브링 유어 온 코리아(Bring  Your Own KOREA)'라는 주제로 동영상, 사진, 웹툰, 일러스트, 모바일과 특별주제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분야별로 각각 46개씩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전반적인 작품 내용에서는 여전히 케이팝(K-Pop)과 한국음식(K-Food), 한류스타 등 한류 이미지가 강한 가운데 한국어·한글을 배워 말하고 쓰거나 김밥·라면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등 체험형 작품도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해외문화홍보원은 전했다.

 1위를 차지한 수상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00일 전인 오는 11월 1일에 맞춰 평창올림픽 경기장 방문과 케이팝(K-Pop) 콘서트 관람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한 기회를 얻게 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서 나타난 특징은 중국 참여 건수의 급증과 남미권 참여 확대"라며 "중국에서는 총 4628건이 접수돼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한류에 대한 관심이 꺼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 해외문화홍보원의 누리집(www.kocis.go.kr),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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