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女 배구, 이번엔 아시아 정상 위해 출격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오한남(왼쪽) 대한배구협회장이 1일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마치고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자배구대표팀 양효진, 김연경, 김수지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08.01. [email protected]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떠났다.
지난달 31일 끝난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짧은 휴식 후 재차 소집돼 필리핀 원정길에 올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5년 대회에서는 김연경(상하이)을 앞세워 1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주팅이 버틴 중국에 패했다.
총 14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베트남, 스리랑카, 뉴질랜드와 C조에 묶였다.
김연경,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은 그랑프리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친다. 김유리, 나현정(이상 GS칼텍스), 이재은(KGC인삼공사)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그랑프리 때보다 1명이 늘어난 13명이 나서지만 여전히 14명의 엔트리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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