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스크 여진' 환율 사흘연속 상승 1143.5원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1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145.2원으로 출발해 1148.1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압력이 완화되면서 114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 리스크가 고조된 지난 9일 10.1원 치솟았고, 10일에도 6.8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사흘째인 이날은 충격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삼성선물 류종곤 연구원은 "7월 ICBM 발사 이후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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