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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동반성장펀드 실행액 500억원 육박

등록 2017.08.17 1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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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이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동반성장펀드 실행금액이 500억원에 육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엔의 동반성장펀드란 대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해당 금액 이자분만큼 협력업체 대출금리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현엔은 지난 2012년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70억원을 조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액을 확대했다. 현재는 양사가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지원금액이 469억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연간 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직접자금대여 제도를 운영한다.

 현엔 관계자는 "현재 54개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1%포인트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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