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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방역정책국장, 개방형직위로 뽑겠다"

등록 2017.08.22 16:02:01수정 2017.08.22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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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업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업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역정책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임용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방역정책국장 임명 문제 질의에 대해 "수의직(가축방역관)으로 임명할 생각이었지만 개방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축산국장의 개방형 직위를 방역국으로 옮기는 게 필요하다는 내부적 검토가 있었다"며 "수의직으로 방역국장을 임명해 업무를 잘하면 장기 근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개방형 직위의) 취지를 잘 살려보겠다"고 언급했다.  

 개방형 직위는 임용 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해 해당 직위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달 초 농식품부 조직 개편과 함께 방역정책만을 전담하는 방역정책국이 독립 신설됐다.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는 오순민 방역정책과장이 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종전에는 축산정책국에서 축산진흥 업무와 방역 업무를 총괄해오다보니 가축질병 대처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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