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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정부 부패 다룬 영화'연방경찰' 개봉전부터 '히트'예고

등록 2017.09.0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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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브라질)= AP/뉴시스】 =브리질의 전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가 상원에서 연방예산안 통계숫자를 바꿨다는 이유로 탄핵당한 뒤 1주년이 되는 8월 31일 지지자들이 브라질리아의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호세프 퇴임이후 브라질은 건설재벌 오데브레히트의 세계적인 수뢰사건으로 현역 고위정치인 수십명이 줄지어 퇴출당하거나 투옥되었다. 

【브라질리아(브라질)= AP/뉴시스】 =브리질의 전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가 상원에서 연방예산안 통계숫자를 바꿨다는 이유로 탄핵당한 뒤 1주년이 되는 8월 31일 지지자들이 브라질리아의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호세프 퇴임이후 브라질은 건설재벌 오데브레히트의 세계적인 수뢰사건으로 현역 고위정치인 수십명이 줄지어 퇴출당하거나 투옥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신화 /뉴시스】차미례 기자 =  정부 관리들의 탐욕과 부패를 다룬 브라질 영화가 7일 (현지시간) 전국 개봉을 앞두고  이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방 경찰 : 법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Federal Police: The law applies to everyone )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이미 브라질 전국의 1000개 극장에 예약이 되어 있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상영관을 확보했다고 제작진은 말했다.
 
 이에 비해서 2010년에 개봉된  "엘리트 수사대 : 내부의 적"은  이전의 히트작 "엘리트 수사대"의  시리즈물인데도 겨우 600군데 극장에서만 상영되었다.
 
 새 영화는 국영 석유대기업 페트로브라스를 둘러싼 뇌물과 비리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작전인 "세차 작전"에 관한 500만달러 짜리 정치 스릴러 영화이다.
 
 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은 여러 해 동안 건설회사들과 짜고 건축공사 계약들을 맺으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국세를 축내고 정부관리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어 매수했다.
 
 이 사건은 지난 3년반 동안 브라질 전국을 사로잡아 용의자에 대한 기소와 맞고소가 줄을 이었으며, 관련 정치가들이 한명 한 명 권좌에서 떨어져 나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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