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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대졸 채용 시작···"일자리 창출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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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06 14: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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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15일까지 계열사별 자율채용
10월22일 GSAT 동시시행…혼란 방지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이 하반기 신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파격적으로 늘리는것으로 전해지면서 얼어붙은 일자리 시장에 훈푼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채용 인원이 약 6000명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50% 가량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계열사를 시작으로 6일부터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6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0월 22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매년 삼성전자는 9월초 원서를 접수했으며 10월 중순께 GSAT를 실시해 왔다. 올해에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셈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지난 2월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그룹' 단위가 아닌 계열사 별로 진행되는 첫 신입사원 채용이다.


 올해부터 각 계열사의 첫 자율채용이 실시되면서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 평가, 합격자 발표 등의 전형방식은 계열사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다만 삼성 측은 각 계열사 지원창구를 일원화해 지원자들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삼성의 신규채용이 늘어나는 것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 반도체 공장 본격 가동과 충남 아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라인 신설 등 대규모 투자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또 삼성SDI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전기차 배터리 및 듀얼카메라 모듈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채용 규모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채용을 늘리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답한바 있다.

 권 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은 적극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기업들은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또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한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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