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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부근에 IS대원 외국인가족 1400명 수용

등록 2017.09.11 0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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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이라크)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모술 부근의 탈 아파르 검문소에서 이라크 경찰이 8월 26일 피난민들의 소지품과 신분증을 검사하고 있다. 8월 31일 이라크 총리는 이 일대의 완전 탈환을 선언한 이후 IS대원 가족들 1400여명이 이 곳 수용소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술(이라크)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모술 부근의 탈 아파르  검문소에서 이라크 경찰이 8월 26일 피난민들의 소지품과 신분증을 검사하고 있다.  8월 31일 이라크 총리는 이 일대의 완전 탈환을 선언한 이후 IS대원 가족들 1400여명이 이 곳 수용소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 이라크) = 신화 /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당국이 최근 탈환한 북부도시 모술 인근 수용소에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의 외국인 아내와 자녀들 1400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10일(현지시간) 말했다.
 
  자심 알-아티야  이민부 차관은 "현재 이라크 군이 모술 남쪽 약 50km 지점에 있는 함맘 알-알릴의 수용소에서 재소자들의 국적을 가리기 위해 심문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원래의 국적을 알아낼  서류조차 없다"고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모술의 한 보안군 소식통도 "이 곳 수용인들의 국적은 러시아, 터키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 걸쳐 다양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이들은  탈 아파르에서 이라크 군과 쿠르드 부대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거나 투항한 다에시(IS) 군의 처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라크의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는 지난 8월 31일,  아파르 시와 주변 일대를 IS 무장세력으로부터 완전히 탈환했다고 공식선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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