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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네이버 창업자-스티브 잡스 비교' 발언 공개 사과

등록 2017.09.13 1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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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9.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윤다빈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과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비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공개적으로 사죄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의장은 잡스처럼 우리 사회에 미래 비전 같은 걸 제시하지 못했으며 이 전 의장과 짧은 대화를 했지만 그런 점에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공개적으로 '오만하다'고 공개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인 바 있다.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의 부적절한 말로 오만하다는 말을 듣고 공정위의 위상이 저해됐다"며 "기업은 정부의 머슴이나 청산 대상이 아니라 우리 경제를 이끌 경제 주체 중 하나다. 이같은 점을 명심해 달라"고 질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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