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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월 26일 신형 KN 21 3발 발사" 디플로매트

등록 2017.09.14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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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발사훈련을 현지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30일자에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리병칠, 김정식, 조용원, 유진을 비롯한 중앙위원회 책임자들과 장창하ㅡ 전일호 등 국방과학연구부문 담당자들이 함께 참관했다. 2017.08.30.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발사훈련을 현지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30일자에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리병칠, 김정식, 조용원, 유진을 비롯한 중앙위원회 책임자들과 장창하ㅡ 전일호 등 국방과학연구부문 담당자들이 함께 참관했다. 2017.08.30.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은 북한이 지난 8월26일 깃대령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한 미사일 3발을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미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디플로매트가 14일 보도했다.

 디플로매트는 이 미사일들이 기존의 스커드 B 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미군이 KN 21라고 명명된 이 신형 미사일은 "(5월 하순 발사된 스커드 개량형)KN 18과 비슷한 정밀 유도 능력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단, KN 18과 달리 탄두 부분이 분리되지 않고 비행한다.

 이 미사일들은 거의 10분 간격으로 발사된 것으로 미뤄 순전히 시험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디플로매트는 전했다.

 3발의 미사일 가운데 첫번째와 세번째로 발사된 미사일 두 기는 목표했던 대로 약 250㎞를 비행했지만 두번째로 발사한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당초 3발의 미사일 발사가 모두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다가 나중에 이를 정정했다.

 한국군은 당초 이를 KN 09로 불리는 다연장로켓포로 잘못 인식했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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