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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출 우려…인도네시아 발리 등 '여행자제' 경보

등록 2017.09.27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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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Agung) 화산이 24일부터 지진 발생 빈도수 증가, 수증기 분출 등 폭발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27부로 아궁화산 주변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2017.09.27. (사진 = 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Agung) 화산이 24일부터 지진 발생 빈도수 증가, 수증기 분출 등 폭발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27부로 아궁화산 주변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2017.09.27. (사진 = 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정부는 인도네시아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를 '여행자제'인 2단계 황색경보로 상향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4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Agung) 화산의 지진 발생 빈도수 증가, 수증기 분출 등 폭발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해당 지역의 여행경보는 '여행유의'인 1단계 남색경보였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발리섬·롬복섬·아체주·말루꾸주·중부 슬라웨시주·파푸아주는 황색경보가 내려진다. 이 외의 지역은 남색경보가 유지된다.

  외교부는 "아궁화산은 지난 22일 부터 폭발 위험단계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상황으로 국민들께서는 아궁화산 주변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며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은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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