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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9일 최선희 北 북미국장과 한반도 위기 논의

등록 2017.09.29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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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출처:NHK 화면 캡처> 2017.09.26

【서울=뉴시스】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출처:NHK 화면 캡처> 2017.09.26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29일 북한 외교관들과 한반도 위기를 논의한다.

 로이터, 타스통신, 인테르팍스 등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외교관들과 북한 외교관들이 모스크바에서 한반도 위기에 대해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특임대사가 29일 모스크바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과 비공개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측은 이번 회담 중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특임 대사는 한반도 문제 담당 특임 대사로 북핵 6자회담 러시아 측 차석대표를 맡고 있다. 최 국장은 러시아 외무부와의 회담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모스크바를 방문 중이다. 

 최 국장은 지난 18일 평양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당시 양국이 복잡한 외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만남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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