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백미···1600여명 참여 '한반도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서울=뉴시스】지난해 펼쳐진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반도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에서 연출된 매머드, 공룡 등의 행렬. (사진 = 강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퍼레이드는 '태고의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고대인의 복장과 장신구를 보는 게 남다른 재미다.
날뫼북을 신호탄으로 매머드, 시조새, 빗살무늬토기 등 선사시대 조형물 70여개가 선두로 걸어간다.
뒤를 이어 ▲자치회관, 문화센터, 예술인, 동호회, 직능단체, 학교 등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행렬이 펼쳐진다.
또한 ▲아동・청소년, 청장년팀과 시장상인회, 소방서 등의 기관・단체행렬 등으로 구성된 300인의 전문공연팀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퍼레이드에는 약 1600여명의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동주민 퍼레이드 행렬은 6권역으로 나뉘어 마을의 특징과 개성을 살린 권역별 스토리를 연출하고, 암사역 스팟공간과 주무대에서는 동별 또는 권역별 주제에 맞춰 참여자와 관람객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벌인다.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최한 '한반도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에서 원시인 부족장 복장을 한 이들이 행진에 나서고 있다. (사진 = 강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한반도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가 단순 관람과 행진을 넘어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콘텐츠로서 주민이 만들고 참여하며 주민호응을 유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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