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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마지막 공론화' 천안서 시작···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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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0-13 18: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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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함형서 기자= 13일 오후 충남 천안시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열리는 신고리 5·6호기 원전 시민참여 종합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시민참여단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7.10.13.foodwork23@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계속 건설과 중단 여부를 판단할 마지막 공론화가 13일 오후 충남 천안의 계성원에서 시작됐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소재한 계성원에서 시민참여단 47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종합토론회가 열리는 계성원에는 이날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오후 4시 30분부터 시민참여단이 15대의 버스를 이용해 계성원에 도착했다.

 시민참여단은 15일 오후까지 합숙하며 4차례에 걸친 토론회에서 안정성·환경성·전력수급 등의 주요 쟁점을 토대로,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건설 재개 또는 중단을 놓고 집중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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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함형서 기자= 13일 오후 충남 천안시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열리는 신고리 5·6호기 원전 시민참여 종합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시민참여단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7.10.13.foodwork23@newsis.com
공론화위원회는 종합토론이 끝난 뒤 일반 시민이 참여했던 1차 설문조사부터 최종 4차까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최종 권고안을 제출하게 된다.
 
 이들의 2박 3일간 종합토론회가 끝나면 사실상 공론화 과정이 끝나고 20일 예정된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여부의 결정만을 남겨두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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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3일 오후 충남 천안의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계속 건설과 중단 여부를 판단할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를 앞두고 이날 범울주군민대책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계성원 입구에서 신고리 원전 건설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2017.10.13.   007news@newsis.com
공론화위원회는 결정에 앞서 1차부터 4차까지 결과를 모두 수치화한 권고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종합토론회 기간에도 양측 입장이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계성원 일원에서는 시민참여단 도착에 앞서 '신고리 원전'의 건설재개를 촉구하는 범울주군민대책위원회와 백지화를 요구하는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등의 찬반 집회가 열리며 막판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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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3일 오후 충남 천안의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계속 건설과 중단 여부를 판단할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를 앞두고 이날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신고리 원전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2017.10.13.  007news@newsis.com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신고리5·6호기 백지화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위험의 고리를 끊는 시작"이라며 "원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려 다음 세대에 안전과 희망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신고리 원전 5·6기의 건설을 촉구하는 단체는 "일방적인 탈핵정책은 국민적 합의가 기반되어야 한다.  현재 에너지 정책은 원전 없이는 불가능"이라며 "선진국 국가에너지 정책 수립 후 원자력 정책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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