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교육청, 호주 대학과 교사 교류 공동프로젝트 진행

등록 2017.10.17 16:02: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원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하나로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대학과 교사 교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호주 퀸즐랜드대학 주관 교사 상호교류 연구프로젝트 공모에 경남도교육청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팀티칭 협력수업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출한 제안서가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호주 외교부가 한국과 호주 교사들의 다문화 이해 경험 공유를 통한 협력교육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양국 초등교사 각 5명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온·오프라인으로 공동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동프로젝트에 참가할 교사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며, 국제화 시대 다문화 교육환경에서 원어민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을 어떻게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능한 교사 5명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교사는 내년 3월과 11월 각 5~6일 호주 퀸즐랜드교육청 내 초등학교에서 수업, 토론, 공개 세미나 등에 참여한다.

호주 교사 5명 또한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상호 교환 근무하며, 경비는 전액 호주 측에서 부담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사의 국제적 감각 향상 등 전문역량 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교원 국제교류 효과가 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