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서 열린 '2017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리듬풍경'

등록 2017.10.25 10:56: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2017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리듬풍경' 전시

【서울=뉴시스】2017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리듬풍경' 전시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한국의 문화예술을 재외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으로 진행되는 '리듬풍경'전이 일본 동경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일 개막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최하고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김현환)과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미디어아트 기관인 NTT ICC(InterCommunication Center)가 특별협력으로 참여하여, 전시 작가와의 대화 및 라이브 퍼포먼스도 동시 진행됐다. 비디오 아트,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는 7팀의 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권용주, 남화연, 양정욱, 요한나 빌링, 우메다 테츠야, 전소정, 조혜정 & 김숙현 작가가 참여했다.


【서울=뉴시스】2017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리듬풍경' 전시 개막식에서 일본 작가 우메다 테츠야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현지 시각예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TT ICC 학예원 하타나카 미노루 사회로, 전시 참여 작가들 및 기획자로 구성된 아티스트 토크, 한일 아티스트들을 통해 특별 기획된 라이브 퍼포먼스가 열렸다.

【서울=뉴시스】2017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리듬풍경' 전시 개막식에서 일본 작가 우메다 테츠야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현지 시각예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TT ICC 학예원 하타나카 미노루 사회로, 전시 참여 작가들 및 기획자로 구성된 아티스트 토크, 한일 아티스트들을 통해 특별 기획된 라이브 퍼포먼스가 열렸다.


  전시 개막에 참가한 동경후지미술관(Tokyo Fuji Art Museum) 큐레이터 마사에 니시노(Masae Nishino)는 “한일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한국 현대사회를 조명한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각 기관들의 꾸준한 교류가 뜻 깊은 전시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시각예술이 동경 현지에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듬풍경 Rhythmscape'전은 청년 예술가들이 관찰한 삶과 사회의 ‘맥박’과 ‘리듬’을 들음으로써 동시대 예술가들의 관심과 동향을 진단하고자 하는 전시다.

  전시 키워드인 ‘리듬’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리듬 분석'이라는 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나와 우리의 이웃들의 삶의 진동과 리듬을 읽으려는 예술가들의 노력을 살펴볼수 있는 전시다.

한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재외 한국문화원과 현지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발굴, 선정하여 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으며, 올해 총 10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의 순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는11월 10일까지.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