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창수, 프리뮤직 실험…30일간 매일 즉흥연주

등록 2017.10.27 18:44: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박창수, 피아니스트. 2017.10.27. (사진 = 더하우스콘서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창수, 피아니스트. 2017.10.27. (사진 = 더하우스콘서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더하우스콘서트 대표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53)가 한달간 매일 즉흥 연주를 선보이는 실험에 나선다.

27일 더하우스콘서트에 따르면 박창수는 오는 11월 한 달간 솔로 프로젝트 '준비된 피아노'를 통해 30일간 매일 30번의 프리뮤직 공연을 선보인다.

연주는 매번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된다. 하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을 채웠을 때 비로소 하나의 작품으로 귀결된다.

프리뮤직(즉흥 음악)은 악보나 미리 정해진 구성없이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가리킨다. 프리뮤직 연주자가 1000명에 달하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생소한 장르다

이런 상황에서도 박창수는 감성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프리뮤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한달간 공연은 장소, 분위기, 관객 등에 예민하게 변화해온 박창수 연주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창수는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킨 기획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모든 공연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송출된다. 박창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학로 예술가의집, 종로 하나투어 빌딩, 안성 청학대미술관, 화성 소다미술관, 부산 스페이스움 등 일부 공연은 직접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박창수 개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