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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음주운전' 미군 트럭과 충돌해 60대 남성 사망

등록 2017.11.19 1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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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AP/뉴시스】2016년 6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민들이 미군 기지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6. 6. 19.

【나하=AP/뉴시스】2016년 6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민들이 미군 기지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6. 6. 1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일본 오키나와에서 60대 남성이 미군 트럭과의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NHK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30분께 오키나와 현 나하 시의 한 교차로에서 미군 군용 차량과 소형 트럭 한 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형 트럭 운전자인 61세 남성이 사망했다.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현지 경찰은 미군 트럭 운전사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제한 수준보다 3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미군 트럭이 신호가 빨간불인데도 계속 운행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미군 운전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오키나와에는 미군 약 2만5000명이 주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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