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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 ‘2017 영동곶감축제’ 내달 15일 개막

등록 2017.11.20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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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주홍빛 달콤 쫀득한 곶감의 향연,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총출동하는 ‘2017 영동곶감축제’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곶감만들기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2017.11.20(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주홍빛 달콤 쫀득한 곶감의 향연,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총출동하는 ‘2017 영동곶감축제’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곶감만들기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2017.11.20(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주홍빛 달콤 쫀득한 곶감의 향연, 감고을 충북 영동의 명품 곶감이 총출동하는 ‘2017 영동곶감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다음 달 15∼17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 일원에서 ‘2017 영동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겨울철 지역 대표축제인 영동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확대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영동곶감이라는 건강 먹을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를 알차게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축제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주민 편의와 접근성 향상, 겨울축제를 통한 주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계산로 1길)에서 개최한다.

 올해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올해 마지막 축제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첫날(1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품바콘서트 ‘버드리’와 영동출신 아이돌 DIP의 공연이 이어지고, 둘째날(16일)에는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축하공연, 영동곶감축제 문화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하는 MBC 한마음콘서트 녹화도 진행한다.

 마지막날(17일)에는 유원대학교 동아리, 시장상인회 밴드 등이 참여하는 이색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이 열려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곶감 나눠주기, 곶감 시식과 판매, 곶감따기, 영동곶감 놀이존 등 달콤 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즐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동읍 계산로1길(엘림전기~오포대)에 곶감 특화거리를 조성해 영동곶감 판매부스에서 영동곶감의 다양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체험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곶감 외에도 기타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귀농인협의회, 호두연구회, 와인연구회 등이 단체별로 회원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다.

 영동곶감 빨리 먹기, 영동곶감 탑 쌓기, 영동곶감 4행시 짓기 등의 깜짝 이벤트도 열려 방문객에게 추억과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부산역과 서울 용산역에서 각각 8개 지역농가가 참여하는 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개최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영동곶감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 행사에서는행사도우미를 활용한 홍보와 복불복 게임 등의 현장체험 이벤트로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전국 최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꼼꼼히 준비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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