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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주거불안 해소 청년과 머리 맞댄다

등록 2017.11.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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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해 당사자인 청년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포 문화 비축기지 탱크(Tank)2에서 '서울 청년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 4월부터 수요맞춤형 정책 개발, 청년주거기본계획 수립 등 청년주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거주 청년 6900명과 서울통근 청년 600명을 대상으로 '청년주거정책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의 일환인 이번 포럼에선 청년패널 100여명이 주제별로 10개의 원탁회의 조를 구성해 주거현실을 논의하고 청년주거정책을 찾는다. 주제는 '청년이 사는 곳(place), 사는 방식(type), 살 미래(Future)'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청년주거정책 국내·외 사례(김천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수요조사(하지철 리서치컴퍼니 대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관점에서 검토하고 내년 '서울 주거종합계획'에 반영한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포럼엔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한다"며" 청년들의 주거현실에 대한 생생한 경험이 바탕이 된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더불어 현실에 기반을 둔 다양한 정책적 대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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