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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학교사들 '수학(數學) 여행' 어플 개발 화제

등록 2017.12.27 1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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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영재교육교사연구회 'FUN FUN 연구회'가 학생들을 위한 '수학(數學)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12.27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영재교육교사연구회 'FUN FUN 연구회'가 학생들을 위한 '수학(數學)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12.27  [email protected]


 도심 재생건축물 '광주폴리' 보며 문제 풀이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수학교사 8명이 학생들을 위해 '수학(數學)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재교육교사연구회 'FUN FUN 연구회' 교사 8명이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연구 끝에 '광주 폴리 Math Tour' 어플을 개발하고 최근 구글 앱스토어에 정식 등록했다.

 '광주 폴리 Math Tour'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위해 도심에 설치한 도심 재생건축물인 '광주 폴리'에서 착안했다.

 학생들이 광주 폴리 30여 곳 중 12곳에서 해당 건축물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기본·심화 수학 문제를 풀어가는 어플이다.

 장소 선정은 학생 현장 체험학습시 이동 효율과 안전을 고려해 결정했다.

 학생들이 충장로 등 시내에 있는 12개 폴리 30m 이내로 접근하면 폴리에 대한 소개가 어플리케이션 화면을 통해 안내된다.

 이후 제시된 기본과 심화 문제 중 선택해 해결하면 응답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되는 과정으로 작동한다.

 어플을 통한 교육은 내년도 1학기에 광주 영재교육원 등에서 영재학생 현장 체험학습시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FUN FUN 연구회'는 광주시교육청의 소외계층 수학 영재교육 교사연구회 모집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 4월 조직됐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구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한명희 장학사는 "이번 어플이 영재학생은 물론 소외계층과 일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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