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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北 평창 대표단 파견 의사 '환영'…文 정부 대화 노력의 산물"

등록 2018.01.03 0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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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27.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3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시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대화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열리면 평화정착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신 데탕트(긴장완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신세대 평화론을 제기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통미봉남을 버리고 한국과 우선 손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한국이 내민 손을 잡아야 궁극적으로 체제를 유지하고 안정을 꾀할 수 있다"면서 "북 체제 보장은 핵이 아니라 납북 평화적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문 정부는 강고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공조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반도 운전대를 단단히 잡을 것"이라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얼어붙은 남북관계 풀 고, 북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여건을 만든 정부 여당의 노력이 한반도 평화로 결과낼 수 있도록 야당 또한 불필요한 논란은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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