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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정협상 진전에 유로화 크게 뛰어

등록 2018.01.12 2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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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11일(현지시간) 대연정 협상을 위해 베를린에 위치한 사회민주당 당사에 도착하고 있다.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은 이날 닷새 간의 대연정 협상을 마무리 한다. 2018.01.11

【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11일(현지시간) 대연정 협상을 위해 베를린에 위치한 사회민주당 당사에 도착하고 있다.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은 이날 닷새 간의 대연정 협상을 마무리 한다. 2018.01.11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의 새 정부 구성 협상이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는 뉴스에 12일 유로화가 3년 래 최고치로 뛰었다.

유로화 대 달러 환율은 2015년 초 이후 처음으로 1.2138달러까지 올랐으며 정오를 앞두고 유럽 시장에서 전날 대비 0.8% 상승한 1.2125달러에 거래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보수 연합과 중도 좌파의 사민당은 연정구성 예비회담 마지막날인 이날 아침 24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28페이지의 기본합의서를 만들어냈다.

본협상의 기본틀이 마련된 것에 그치고 연정 구성에 반대하는 당원이 상당한 사민당이 총회를 통해 최종 합의를 승인해야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기본틀 합의 후 새 연정 구성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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