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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화천산천어축제 20만 인파…'진풍경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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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3 1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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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3일 혹한 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18.01.13.   ysh@newsis.com

축구장 면적 24배 얼음판 가득 메워
연일 ‘흥행몰이’…8일만에 70만 돌파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개막 둘째 주말인 13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역대 최다인파인 2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잠정집계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금까지 54만1753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이날 오후에는 역대최다인 70만명 돌파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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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3일 혹한 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18.01.13.   ysh@newsis.com

 이날 아침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예약낚시터는 오전 8시30분께 미리 예약한 1만1000여개의 얼음구멍 주인들이 들어서면서 초만원을 이뤘다.

 오전 8시부터 발권을 시작한 얼음낚시터는 순식간에 울긋불긋한 옷 색깔로 뒤덮이더니 한 시간여만인 오전 9시 1만1400장의 티켓이 동이 나면서 얼음낚시터를 가득 메워 북적였다.

 특히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서도 사전에 예약된 외국인을 비롯해 자유여행가 등 1만여명이 몰려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낚는 풍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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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3일 혹한 추위에도 많은 이국인 고나광객들이 몰려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8.01.13.  ysh@newsis.com

 이에 따라 지금까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만6469명으로 집계돼 이날 6만여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평일에도 연일 평균 5000여 명이 찾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축제기간 역대최다인 17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얼음썰매장은 썰매에 아이들을 태우고 앞에서 끌며 미끄러질 듯 위태롭게 얼음 위를 달리는 어른들의 모습이 익살스럽기까지 했다.

 세계최대 얼음조각광장과 선등거리에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시장골목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여 상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길이가 500m에 달하는 하늘가르기(집라인)는 얼음낚시터 상공을 가르며 날아가는 듯한 스릴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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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빅이벤트인 산천어 맨손잡기장은 시작 전부터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봅슬레이와 눈썰매도 쉴 새 없이 위에서 아래로 내달리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온갖 중복규제로 변변한 공장이나 산업기반이 전무한 화천군에게 산천어축제는 정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축제에서도 최고의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55만447명의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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