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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阿대사들 "트럼프 발언은 인종차별" 철회와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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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3 2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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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지난 9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의원 대표들의 이민정책안을 듣고 있다. 이틀 뒤 11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다른 상하원 의원들과 이민법안을 논의하면서 아프리카나 아이티를 거지들이나 사는 나라로 욕하는 말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2018. 1. 12.
【요하네스버그(남아공)=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엔 주재 아프리카 국가 대사들이 12일 밤(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종차별적인데다 외국인을 혐오하는 포악무도한 발언을 비난하고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서맨사 파워 전 유엔 주재 미 대사도 이러한 성명에 동조하며 트위터에 "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한 것은 전에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국가 출신 유엔 대사들은 12일 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왜 아이티나 아프리카의 '거지 소굴'(shithole) 나라들로부터 더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저속한 말을 사용한 후 긴급 회담을 열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그 단어(shithole)를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이민법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했던 다른 사람들은 트럼프가 분명히 그같은 단어를 말했다고 밝히고 있다.

 성명은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점점 더 아프리카와 유색 인종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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