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설 특별교통대책 추진…고속·시외버스 117회 증회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귀성객을 위해 고속·시외버스 증회 등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2018.2.5.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귀성객 등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서울~청주 등 주요 노선의 고속버스 운행을 편도 175회에서 215회로 늘린다. 시외버스의 경우 기존 129회에서 206회 운행한다. 총 117회를 증회해 운항할 계획이다.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승·하차장에 대한 안전과 청결상태 등도 점검한다.
연휴 기간에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교통대책반도 편성 운영한다. 교통시설물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유지 관리, 폐쇄회로(CC)TV 민원 처리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24곳의 공영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23곳에는 267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피콜 차량 26대를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은 지난해 추석보다 기간이 짧아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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