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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NHK 여론조사, 올림픽 남북한 화해움직임에 긍정 26% 대 부정 65%

등록 2018.02.13 2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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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NHK 방송 여론조사에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며 나타난 남북한 화해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26%인 반면 부정적 평가가 65%로 나타났다.

13일 방송에 따르면 남북 여자하키 단일팀 결성 등 융화 움직임을 '아주 좋게 평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 '어느 정도 평가한다'는 21%인 반면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가 37%,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가 28 %였다.

NHK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전국 무작위 추출의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는 1217명으로 추출자 중의 응답률이 56%였다. 

아베 총리가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에 대해서는 '매우 좋게 평가한다'가 13%, '어느 정도 평가한다'가 50%로 긍정 답변이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21%, 및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9%를 크게 앞섰다.

또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한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안부 협정을 국가 간의 약속이라며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72%였고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12% 및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6 %로 나왔다.

【평창=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대답 한 사람은 지난달 조사와 같은 46%였으며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3포인트 하락한 34%였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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