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배숙 "남·북·미 대화 성과, 文대통령 힘만으론 안돼···여야협력 필요"

등록 2018.03.07 15:52: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03.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7일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성과에 대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의 성과를 위해서는 대통령과 정부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며 "국론을 모아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고 여야를 넘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대표 오찬 회동 모두발언에서 대북 특사단을 거론하면서 "이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 대해 문 대통령과 정부를 평가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대표는 "개헌은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에서 하는 게 맞다. 정부 주도의 개헌 문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칫 국민의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고 국론이 분열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개헌 논의는 국회 주도로 이뤄질 수 있게 정부 주도 개헌 논의를 철회하시는 결단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북 경제는 IMF 때와 다르지 않다. 군산은 작년 현대조선소 폐쇄로 상황이 나쁜데 더 가중되는 것 같다"며 "GM 군산공장 폐쇄는 막아야 하고,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은 고용보장과 노동승계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