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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육아까지'…성동구, 내달부터 '출산준비교실'

등록 2018.03.13 1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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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 2018.03.13. (사진 = 성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 2018.03.13. (사진 = 성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건강한 임신부터 출산과 육아를 위해 바른 건강지식 전달, 행복한 육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출산을 위한 임산부 대상 2018년 상반기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을 오는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은 4월2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예비 엄마들의 임신에서 출산·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해결해준다.

 교육 내용은 ▲출산과정의 이해 및 분만대처요령 ▲모유수유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구강관리 ▲산후 건강관리 및 신생아 돌보기 ▲산후우울증 예방 등 모성 및 태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운영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출산 6주 이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와 엄마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교육,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강관리서비스로 모유수유방법, 신생아 재우기와 달래기, 예방접종과 영유아건강검진 일정 등 초보엄마들이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육아정보를 간호사가 세심하게 살피고 알려준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000가구가 넘는 출산가정을 방문했다.

 구는 방문서비스를 받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엄마들 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그룹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보엄마들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복지플래너,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에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286-7089, 7091)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예비엄마와 아빠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담감을 감소시켜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육아생활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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