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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단체, 광해공단·광물공사 합병 관련 산업부 장관 면담 요청

등록 2018.03.14 1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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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강원 원주혁신도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사옥 (뉴시스 DB)

【원주=뉴시스】강원 원주혁신도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사옥 (뉴시스 DB)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14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합병 추진과 관련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 면담을 정식 요청했다.

 연합회는 “두 기관의 통합은 동반 몰락과 함께 광해공단의 본연의 임무인 광해방지사업의 중단과 폐광지역 협력사업 중단으로 결국은 지역경제가 피폐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된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통합 이전에 반드시 이해 당사자인 지역 주민들과 사회적 합의 절차를 진행해야 함을 강조하고 오는 20일 이전 면담과 함께 산업부의 정확한 방침에 대한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연합회는 통합반대 현수막을 게첨하는 한편 폐광지역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통합을 강행한다면 태백, 영월, 정선, 도계 지역 주민들이 상경투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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