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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단계 BB21’ 5차년도 우수사업단 시상·성과 발표

등록 2018.03.21 13: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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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제5단계 BB(Brain Busan)21’ 5차년도 사업성과 평과를 실시해 우수사업단을 선정·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된 제5단계 BB21사업은 총 1143명의 연구인력을 지원해 논문발표 1739건, 기술개발 103건, 상품화실적 50건, 특허 386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

 시는 제5단계 BB21사업에 참여한 13개 대학 2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 5차년도 평가 결과 ▲동아대 ‘식품유래 고령친화 생리활성물질의 탐색’ ▲경남정보대 ‘RF부품·모듈 엔지니어 인력양성’ ▲부경대 ‘그린에너지 소재 및 공정개발인력양성’ ▲동아대 ‘종양분자 진단마커 개발 및 기능분석’ ▲부산대 ‘부산 MICE산업의 질적 성장 연구’ ▲부산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융합형 도시재생’ 등 6개 사업단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했다. 

 이들 사업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래과학자상 수상자도 배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산업체 기술지원과 애로기술 해결 등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BB21’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전략산업 관련 연구·기술개발 등 사업을 수행하는 20여개 사업단을 공모해 석·박사 장학금 및 논문게재료 등 운영비를 지원했다.

 2002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제5단계 ‘BB21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7년간 연구과제 공모로 선정된 지역 대학의 총 85개 사업단을 지원, 2701명의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기술지도·이전 등의 성과를 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제5단계 BB21 5차년도 사업성과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제5단계 BB21사업이 마무리되고 다음 달 중 BB21 플러스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라며 “최근 학령인구 급감, 대학 구조조정 강화 등으로 지역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 시작될 BB21 플러스 사업이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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