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취소자들, 고한읍내 거리 행진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 채용 취소자들이 행정동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고한 읍내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2018.04.02. newsenv@newsis.com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2월5일 회사 측의 어떠한 설명도 없이 그저 공소장에 명시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업무배제가 됐고 3월말에 직권면직을 채용취소라는 미명으로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는 우리의 청탁이 있었다면 그 증거를 만천하에 공개하고 증거가 없는 한 우리의 면직을 철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정치적 논리의 희생양으로 필요했다면 대표이사와 정부에서 폐광지역과 우리 젊은이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 채용 취소자들이 행정동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고한 읍내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주민이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2018.04.02. newsenv@newsis.com
한편 강원랜드 채용 취소자들은 10일까지 집회신고를 한 상태이며 4일 변호사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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