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창원-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직업교육훈련 협약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12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폴리텍 경남 창원캠퍼스는 케냐 국가산업훈련청과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훈련 정보 및 시스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8.04.13. (사진=폴리텍 창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직무대리 박문수)는 아프리카 케냐와 업무 교류를 갖는다.

 지난 12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창원캠퍼스는 케냐 국가산업훈련청과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훈련 정보 및 시스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협약식에는 케냐 혼 우크루 야타니 노동사회보장부 장관과 모하메드 겔로 주한케냐대사 및 3명의 관련 공무원과 한국폴리텍Ⅶ대학 박문수 학장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8월 한국 정부와 케냐 정부는 케냐의 빈곤퇴치 및 지속적인 경제·사회 발전을 위하여 한국정부가 무상원조를 실시하기로 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 관계는 가까워졌다.

 당시 케냐 동부에 위치한 몸바사(Mombasa) 산업훈련센터의 재건축 및 실습장비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한국폴리텍대학을 사업수행자로 선정하였고 한국폴리텍대학은 7명의 전문가를 선발하여 2016년 4월부터 관련 사업(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 수행 중 케냐 국가산업훈련청과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하여 직업교육훈련 시스템과 경험을 교환하고 교사 역량강화 강좌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키로 하여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게 됐다.

  박문수 학장직무대리는 “케냐의 직업훈련 체계 정립 및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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