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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국립국어원, 시민·공무원 수화교육

등록 2018.04.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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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국립국어원, 시민·공무원 수화교육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도서관과 국립국어원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한국수어보급 확대와 한국수어(수화)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도서관과 국립국어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서울도서관-국립국어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연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 송철의 국립국어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체결 취지를 설명하고 협약서에 서명한다.

 업무협약은 서울도서관과 국립국어원이 협력해 한국수어 보급을 확대하고 농인 의사소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도서관과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시민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수어 사용 능력 향상과 한국수어·농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수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어교실 '수어, 도서관에서 꽃피다'를 상·하반기 각 10회씩 모두 20회 개최한다. 교육 대상 인원은 기존 20명에서 상·하반기 각 40명씩 모두 80명으로 늘린다. 서울시 공무원 대상 수어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열린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어교육 등을 통한 한국수어보급에 앞장서고 향후 농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수어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수어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한국수어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농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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