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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증시, 기술주 주도로 사흘째 하락 마감...1.1%↓

등록 2018.04.24 1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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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4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주가 속락한 여파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7.63 포인트, 1.10% 하락한 1만579.50으로 폐장했다.

1만680.38로 시작한 지수는 1만540.15~1만692.19 사이를 등락하다가 지난 2월12일 이래 2개월 반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만 1.38% 상승했다.

반면 식품주는 0.25%, 석유화학주 1.27%, 방직주 0.67%, 전자기기주 1.46%, 제지주 0.96%, 건설주 0.99%, 금융주 0.08% 각각 하락했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을 위탁 제조하는 훙하이 정밀과 허숴롄허 과기가 내렸다.

스마트폰용 금속 케이스주 커청과기, 터피패널주 천훙광전,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통신주 중화전신, 대만 플라스틱도 매물에 밀렸다.

하지만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컴퓨터주 화숴전뇌, 은행주 자오펑 금융 HD도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1583억7000만 대만달러(약 5조7583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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