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분기 성장률, 동절기에도 2.3% 기록

【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경제가 올 1분기(1월~3월)에 2.3%(연비 환산) 성장했다고 27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 같은 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성장률 2.9%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동절기인 1분기에는 거의 언제나 낮은 실적을 보여왔다. 전년 동기 실적은 1.5%였다.

2.3% 성장은 또 전문가들의 예상을 넘는 것으로, 올해 성장률이 트럼프 정부의 호언대로 3%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2분기 및 3분기 성장률은 모두 3%가 넘었다.

이번 2분기에 3%가 넘는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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