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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영주 소수서원 '유교성지'로 선포…인증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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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04 20:16:37
성균관 "선비도시 영주의 위상과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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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4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열린 '영주 소수서원 유교성지 선포식'에서 김영근(오른쪽) 성균관장이 이갑선 소수서원 운영위원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8.05.04   kjh9326@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선비촌 일원에서 4일 개막된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성균관이 영주 소수서원을 유교성지로 선포했다.

성균관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수서원 유교성지 선포식'은 성균관의 인증서 전달식, 기념 퍼포먼스 서예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축사를 통해 "유교의 도통이 우리나라로 온 이후 전국 방방곡곡이 유교성지가 아닌 곳이 없다"며 "하지만 오늘 특별히 영주를 유교성지로 선포하는 것은 그만큼 '선비의 도시' 영주의 위상과 가치가 크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성지 선포를 계기로 유교 전통문화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올바른 이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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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4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열린 '영주 소수서원 유교성지 선포식'에서 박기진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이 유교성지 선포 기념 퍼포먼스 서예를 선보이고 있다. 2018.05.04   kjh9326@newsis.com
특히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로 점철된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인성교육은 더욱 절실하다"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켜야할 가치와 도덕, 윤리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유교의 본산이며, 유교문화의 정수인 성균관에서 영주시를 유교성지로 지정한 것은 그동안 선비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영주시를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영주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유학발전과 전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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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4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열린 '영주 소수서원 유교성지 선포식'에서 김영근 성균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5.04   kjh9326@newsis.com
박기진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은 길이 18m, 폭 1.5m의 대형 화선지 위에 '유교성지 선포'를 기념하는 퍼포먼스 서예를 선보였다.

이번 '영주 소수서원 유교성지 선포'는 성균관이 영주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추진됐다.

앞서 성균관과 영주시는 지난 1월 12일 성균관에서 '유교문화발전과 선비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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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4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열린 '영주 소수서원 유교성지 선포식'에서 유림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2018.05.04   kjh9326@newsis.com
이어 지난달 6일에는 영주시가 유림단체 대표들의 뜻을 모아 성균관에 소수서원을 유교성지로 인증하는 '유교 성지 선포'를 건의했다.

성균관은 지난달 24일 최종 심의를 거쳐 이날 소수서원을 유교성지로 선포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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