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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싱가포르 북미회담 기대…전력 다 해 뒷받침"

등록 2018.05.11 0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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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수고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주면서 포옹하고 있다. 2018.05.1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수고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주면서 포옹하고 있다. 2018.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이재은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기대를 표하며 "완전히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추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미 정상회담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시작한 평화의 문이 활짝 열리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낙관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확인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감안하면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남은 준비기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문 대통령이 6월초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초청된다면 국제사회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이다.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과 비핵화와 상호불가침, 공존의 균형으로 상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문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화가 일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며 "문 대통령은 지난 1년을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기 위한 1년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녹아서 평화의 강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 성공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서로 총부리를 겨눴던 남북은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가고 있다.  어제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과 미국으로 돌아갔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맞이했다.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드라마틱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평화는 기다리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평화가 일상이 되는 세상을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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