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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검 든 이정재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등록 2024.05.05 1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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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프리퀄 '애콜라이트' 주연

[서울=뉴시스] 이정재. (사진 =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캡처) 2024.0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재. (사진 =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캡처) 2024.05.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플러스(+)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디즈니+가 5일 유튜브 등에 공개한 '마스터 솔 이정재 스페셜 영상'에서 "어렸을 때 극장에서 '스타워즈'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런 제가 '스타워즈'를 촬영했다는 것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이번 시리즈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장발의 이정재는 망토 차림 등으로 광선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른다.

이정재는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솔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다.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거는 인물이다. 감정을 안으로 삭히고 잘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많은 영화에서 '검 액션'을 소화한 이정재는 "라이트세이버(광선검)은 좀 달랐다"고 했다.

이정재가 주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인상 깊게 봤다는 '애콜라이트' 연출·각본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과 에피소드 3·7편 연출 코고나다 감독은 "이정재 배우는 무시무시했다가도 깊은 슬픔까지 자유롭게 연기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배우는 정말 드물다"고 입을 모았다.

'애콜라이트'는 내달 5일 1·2화가 처음 공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회차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1999)에 100년 앞선 시점을 다룬 프리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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