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백악관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전문가 참여해야"

등록 2018.05.15 06:57: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북한이 북부(풍계리)핵실험장 폐기 작업을 오는 23~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참관 취재단에 '대한민국·중국·러시아·미국·영국' 5국을 초청했다.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북한이 북부(풍계리)핵실험장 폐기 작업을 오는 23~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참관 취재단에 '대한민국·중국·러시아·미국·영국' 5국을 초청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외부 전문가들의 참관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검증 절차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계획을 환영한다면서도, 국제적 전문가들에 의해 사찰이 이뤄지고 완전한 확인 절차가 가능해야 한다며 이를 북한 비핵화의 주요 절차로 지적했다.

이 관리는 이와 관련해 세부사항을 추가로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2일 '공보'를 통해 "핵실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해 북부 핵실험장을 폐기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핵실험장 폐기 의식은 5월23일부터 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외무성은 핵실험장 폐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미국, 영국, 한국 언론에 현장을 공개한다면서 전문가 참석은 배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