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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신규취항

등록 2018.05.15 0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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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톡 신규 취항

신규취항 특가 이벤트 진행…편도총액 9만9900원

이스타항공,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신규취항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신규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6월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톡 주 3회(수, 금, 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출발편(ZE991)은 오후 10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새벽 2시에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ZE992)은 현지시간 새벽 2시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5시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두 번째 취항 항공사로 기존 대형항공사(FSC) 위주 독점노선에 신규취항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관광 수요창출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블라디보스톡은 평균 비행시간 약 2시간 30분으로 비교적 짧은 거리이면서도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선선한 날씨와 함께 아르바트거리, 해양공원, 독수리전망대 등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최근 TV프로그램에서도 소개 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1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 일주일간 '인천-블라디보스톡 신규취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이벤트를 통해 탑승기간 6월13일부터 7월20일까지의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블라디보스톡 신규취항으로 고객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권이 한 층 확장될 예정"이라며 "이스타항공과 함께 유럽문화와 아시아문화가 공존하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유럽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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